@북천역 기준
- 신주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347
- 구주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522-5
- 관람시간 : 매일 09:00~18:00
- 축제기간 :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 5월 22일 일요일
- 주차장 O
경남 하동 하면 북천코스모스축제가
아주 유명하고 사람들한테 인지도가 있는데
양귀비축제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아주 화려하고 멋지게 꾸며놓은 곳이라,
꼭 한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 ><

위치는 네비에 조회하면 나오긴 하지만,
북천역으로 검색해서 오면
바로 맞은편이 축제장이다
축제장으로 가는길은
길목이 이미 빨강빨강 하다
하동에서 양귀비축제 하고 있어요
알려주는 듯 하다!

와우 저 멀리 축제장이 보인다!
저 대형 풍선 정말 오랜만에 본다
코로나때문에 축제가 모두 스탑되면서,
저런 진풍경은 정말 몇년만에 보는 광경이었다


축제장은 늘 사람들이 많이 붐비긴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때는 5월 22일 축제 마지막날!
혹시 마지막날이라서 꽃이 많이 졌으면 어떡하지
조금 걱정했었는데,,
와 대박!!!!!!!!!!!!!!!!!!!
진짜 이렇게 많은 양귀비꽃은 처음인 듯 하다!


분홍분홍한 양귀비꽃도 있고!

정말 진풍경이 따로 없다

엄청 넓은 구역으로 축제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붐빈다해도
막 부딪히거나 그런정도가 아니라
서로 다들 분산되어 있어서
구경하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요기 길 따라 들어가면
분홍 노랑 빨강 하양
화려한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있다
꽃들이 다칠 수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출입금지 줄을 달아놓았는데,
사람들 다 무시하고 꽃밭에 들어가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다 ㅠ.ㅠ
이럴것같으면 차라리 꽃밭속 들어갈 수 있는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놓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요래요래 나무기둥도 높이 다르게 만들어놨는데
가족들 하나씩 올라가서
뿅!!!! 다 나오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원숭이 나무 포토존도 있고~~

배 모양으로 생긴 전망대 있는데!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예술이다

풍차에서 노래소리 흘러나오는데
진짜 감성 넘친다~

장관이 따로 없다 정말 ~~
근데 여기 그늘이 너무 없어서
정말이지 ㅋㅋ 땀이 줄줄 흐른다

엄청 더우니 선크림 바르기 필수!
그리고, 양산이나 햇빛가릴 모자
꼭 필수로 챙기길 바란다!

뭉게뭉게 구름도 얼마나 예쁜지 ~~
구역 나누어 색깔별로 꽃을 심어놓은 모양이
마치 인절미 절편이 깔별로 있는듯하다
하아얀 안개꽃
노오란 유채꽃
빠알간 양귀비꽃
핑쿠 양귀비꽃
보라보라 수레국화꽃
색 조합이 아주 화려하다


물레방아에 정동원 입간판 있던데,
동원님 하동 사람 인가보다 ㅎㅎ
아주미들 저기 가서 사진 한방씩 다찍으시던데,
아마 정동원카페까지 2차로 가셨을듯 하다
카페녹음 가다보니까 정동원카페 보이던데,
주차 만석이었다 ㅋ.ㅋ


양귀비꽃 처음 본다!
생김새가 독특해서 접사해보았다


안쪽 꽃잎이 마치 꽃술을 보호하는듯
오므라져 있었고
바깥 꽃잎은 활짝 펼쳐져 있었다!
세번째 꽃은 유독 꽃잎이 많던데,
같은 양귀비꽃인지 다른종류인지는 모르겠다


꽃구경 신나게 하다보면
저기 철길 쪽으로 하동레일바이크 씽씽 지나간다

작년 코스모스축제 왔을때 타봤는데
생각보다 겁나 빠르게 가서 아주 신난다~~

군데군데 보라색 수레국화 엄청 매력있다


분홍분홍한 양귀비도 너무 이쁘다

아무래도 꽃잎 갯수나 생김새가 다른걸 보니,
같은 꽃인데도 모종이 다른게 있나보다

와... 기절할정도로 더워서
시원한 물 하나 사먹었다


혹시나 먹거리도 푸드트럭에 판매하고 있으니,
더위를 잠시 피하기에 좋다
크로플 냄새 죽여주던데 넘 더워서 도저히
앉아서든 일어서서든 먹을 자신이 없었다..


안개꽃 무리속에 피어있는 빠알간 양귀비 녀석!

하얀 안개꽃도 엄청 풍성하게 조성되어있다!


올해 제주가서 유채꽃 못봤는데
여기서 다 봤네요

정해져있는 길로 다녀야 하는데,
꽃밭 헤집고 들어가면 관리하시는 직원분이
꽃밭에서 나가세요~~ 나가요~~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 외치는데
이분 아마 하루에 백만번정도는
"꽃밭에서 나오세요~~ " 외칠듯...
전혀 개의치않는 한국사람들 하핫 ^^;;;;

정말 너무 황홀한 힐링 여행이었다
축제기간 끝나도 아직 활짝 피어있으니,
5월 동안은 한동안 구경하는데 문제 없을 듯하다!

나오는길에 아쉬워서 한컷 더 !
진짜 어마어마한 양귀비꽃풍년이다 ~
기사보니까 1억송이꽃이라고 하던데 대단하다!
아참 이건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분명 작년에 왔을땐 코스모스 밭이었던것 같아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꽃이 지면 여기 다 밀어내고 코스모스 심는다고 한다
나는 혹시라도 구역이 따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이 꽃들을 다 뽑아내고 다시 코스모스를 심는다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다.......


아참 입구 맞은편으로 가면
프로포즈길 이라고해서
하동 주민들이 따로 가꾸어서 정원을 꾸며놓았는데
여긴 입장료 천원 따로 발생한다!
꽃밭만 돌아도 실컷 구경하고 나와서
너무 덥기도 하고 바로 차로 도망왔다
축제 기간 끝나긴 했는데,
아직까지도 꽃이 활짝피어있어서
하동 가시면 꼭 가볼만한곳이다, :-)
내일이라도 당장 하동으로 떠나시길 ~~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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