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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전남 구례 목월빵집 단맛제로 건강한빵

by 튤립소녀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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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61-781-1477

- 신주소 : 전남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로 85

- 구주소 : 전남 구례군 봉북리 443-2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 12:30~13:30 / 15:00~15: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포장 O

- 주차장 X (저녁시간에는 길가 주차 가능)

 

 

 

 

여행 하다보면 꼭 지역의 유명한 빵집은 일부러 들러서

맛보는 빵순이!

 

 

전남구례여행 에서도 빠질 수 없지!

 

 

첫째날 갔었는데 웨이팅 정말 너무 미친듯이 길어서

포기하고 내일 다시 오자하고 두번 방문 했던 곳!

 

 

 

 

 

 

 

 

 

 

빵집 앞에 하천이 쫄쫄 흐르고 있는데

더운 날씨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듯 하다~~!

 

 

목월빵집 소개에 의하면,

 

모든 빵에는 계란과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설탕은 치아바타류.. 식빵류.. 에만 소량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 이때 알아차렸어야했나.......ㅎ

 

진짜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약간 왜 기다렸지, 허무했던 나의 기억....

 

 

 

취지는 참 좋은 것 같다

 

 

구례에서 나온 재료들로 만들고 있고,

직접 농사짓고 수확하신 구례호밀과 흑밀로 빵을 굽는다고 하는데..

 

 

 

 

 

 

시간마다 다른 빵이 나오는 걸 알고 있었고,

 

내가 먹고싶은 빵은 분명 오후 시간대 였지만,

 

그 전날 폭풍 웨이팅을 목격하고 번호표를 받았었기때문에

 

그냥 무작정 일찍 방문해본다

 

하지만 첫타임인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두리번두리번

많이 대기 중이다

 

 

 

 

구례 목월빵집 빵시간표

 

 

앞에 가면 빵 시간표가 있는데,

 

 

빵 나오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고

시간마다 나오는 빵 종류가 다르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고

빵 소진되면 바로 문닫는다고 한다 ㅎㅎ

 

 

정말 초 핫한 빵집인듯 하다

 

 

 

 

 

생활의달인 방송했다고 해서 더욱더 기대했던,

 

진짜 오랜 시간 기다려서 입장했다

 

입장은 내부가 좁아서 정해진 인원수만,

조금씩 들여보내준다

 

 

 

 

내부는 약간 동화속에 나올 것 처럼

엔틱하고 옛스러운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아마 예전에 사용하시던 간판인 것 같다

 

뭔가 옛날 소품들이 되게 많고 분위기가 독특하다

 

 

 
 
 

테이블도 있긴 하지만, 장식용인 것 같고

1층 안에서 먹을 수는 없다

 

전부 다 포장해서 나가야 한다 ~~

 

2층 루프탑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하면 먹고갈 수 있다 :-)

(노키즈존 이니, 참고!!!)

 

 

 

 

 

바깥에 웨이팅할때 있었던

쌕쌕 파랭이 의자!

 

 

저런건 어디서 구하신 거지 약간 탐난다..

 

 

 

 

 

내가 들어갔을 때 나와있는 빵종류는

정말 건강해보이고 큰 빵들 뿐이었다

 

 

크기도 너무 왕빵 이어서

하나씩 담아서 사기도 흠칫흠칫 했다

 

 

뭐 크림치즈빵 이런종류는 단 하나도 없었음..

 

 

 

 

 

그래도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일단 이것저것 담아와봤다

 

 

계산할때 바로 드실 빵 알려주면

컷팅 해준다고 하셨다!

 

 

가는길에 맛은 봐야지 싶어

짭쪼름빵 커팅해달라고 말씀드렸다!

 

 

5개중에 아래쪽 왼쪽꺼~~

 

 

 

 

털보아저씨 도장 쾅 찍어진 갈색봉투에 담아주심

 

계산하면서 보니

택배도 가능한 것 같더라~

 

 

절대 택배 주문할 일은 없을듯 ㅠ.ㅠ

 

 

 

구례 목월빵집 단팥빵

 

 

 

여기 시그니처 단팥빵!

 

정확한 이름은

앉은키통밀목월팥빵 이다

 

 

호두와 크랜베리가 올려가있고

검정깨가 후두두둑 박혀있는게 엄청 먹음직스러워보였는데,,

 

 

 

 

 

 

진짜 건강하네..

건강건강한 맛이다

 

 

블로그마다 후기는 좀 나뉘어지는 것 같은데,

나는 엄청 기대하고 가서였는지 너무 실망스러웠다

 

 

뭐.. 건강빵 컨셉인 곳이니까.. 그래.. 그렇구나 했는데

 

팥은 씹히지만 정말 쌩 팥맛이고 달달한맛은 일절 하나도 없다..

 

 

잠시 단팥빵 접어두고,

 

커팅해달라고 한 짭쪼름빵

이건 이름에 짭쪼름 적혀있으니까 좀 낫지않을까? 하면서

 

한입먹었는데, 일단 너무 딱딱하다

윗천장이 다 까지는 느낌이 들었다

 

엄청나게 겁나 바삭하고 단단한 바게트 먹는 느낌

 

빵속은 촉촉하긴 했으나,

 

이게 짭쪼름빵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하겠다

그래도 산건데 먹어야지 먹자.. 했는데

 

 

언제 갑자기 먹고싶어질 수 있잖아 하며 냉동실행...

결국엔 다 버렸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입맛이 다를수는 있는데,

 

진짜 블로그에 올려놓은 글들이

 

진짜 진심으로 맛있어서 적어놓은건가

의심될정도로

 

 

너무나도 별로였다

 

 

설탕 아에 싫어하는 사람은 참 좋아할만한 맛이다

 

 

우리 부부처럼 매운거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간이 세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겁나 오랜시간동안 웨이팅해서 사서 먹을만한 빵집인지는 모르겠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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