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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경상도

진주 여고국수 잔치국수

by 튤립소녀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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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55-745-4358

- 신주소 : 경남 진주시 창렬로180번길 6-1

- 구주소 : 경남 진주시 상봉동 1016-1

- 영업시간 : 매일 10:00~18:00(재료소진시 영업종료)

- 휴무일 : 없음

- 배달 X 포장 X

- 주차장 X

 

 

 

우리부부는 국수러버 !!

 

여행 일정 짤 때마다

항상 국수집은 빠지지않고

꼭 찾아서 코스에 넣는 편

 

 

 

 

 

 

 

진주노포식당 느낌이 가득한 이곳,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바깥에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교자상 있고~

 

아주 갬성돋는 풍경이다

 

 

 

 

 

 

안에 들어서면 테이블자리있고

방안에 좌식 자리도 있다!

 

뭔가 내부가 좁은듯 한데 오밀조밀하게

많이 앉을수있도록 만들어두었다

 

 

 

진주 여고국수 메뉴판 가격

 

 

물가 상승으로 부득이 인상하셨다고 하는데,

 

4,000원???

아주 놀랍다

 

 

잔치국수 4.0

 

 

아주 혜자로운 금액이다

 

잔치국수 4천원!!!

 

 

 

 

아마 아드님이 서빙을 하시는듯 하고

주방에는 할머니 사장님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사진을 찰칵 찍으니~~

 

그거 찍어가 뭐할라꼬? 하시며 하하 웃으며

말 걸어 주신다 ㅎ.ㅎ

 

 

 

 

기본찬 청양고추,

그리고 안매운고추 쌈장 나오고~

 

 

 

 

옆에 항아리 단지 에서 깍두기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규칙없이 막썰어낸 무,

 

 

그 맛이 궁금하다!

 

 

 

 

방 한켠에

 

오뚜기 옛날국수 소면 박스가 엄청 많고

순창 양념쌈장도 도매로 재워놓으셨다

 

 

 

 

소소하지만 푸짐한

 

잔치국수 한상이 완성 되었다

 

 

 

 

 

 

남자껀 아무래도 국수 소면 양을

더 많이 말아주시는듯 하다

 

 

 

왼쪽 신랑꺼 , 오른쪽 내꺼

 

 

 

 

 

섞기전에 국물 먼저 한입 먹어보니,

 

 

멸치냄새가 실실나는게

아주 깊고도 깊은 육수맛이 느껴진다

 

 

느끼하지않고 담백하니,

깔끔한 육수의 진한맛이다

 

 

 

 

 

고명을 살펴보니

애호박 정구지 계란지단 숙주

 

그리고 고춧가루 깨소금 팍팍 뿌려져서 나온다!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 스럽다

 

 

 

 
 
 
 

고명을 섞고 나니

고춧가루 때문인지 국물이 매콤 칼칼하다

 

 

 

 

 

 

 

 

그렇다고 막~~ 매운맛은 아닌데,

 

 

아이들이 먹을때는 고춧가루 빼고

국수 말아달라고 해야할 듯 하다

 

 

애호박 정구지 숙주의 조합이 너무 좋다

 

면발은 부드러운데

야채고명들이 아삭하게 식감을 더해준다

 

 

 

 

깍두기는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한듯 하면서

국수와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다

 

 

푹 익은 깍두기가 아니라 금방금방 담아내어

 

살짝만 익어있는 무 라서 많이 시큼하지 않아 좋다

 

 

 

 

국수 최고의 궁합은

요 청양고추 이다!

 

국수집에서 아주 매~콤한 고추 빠지면

서운하다

 

국수 호로록 한입에

쌈장 푹찍은 청양고추 먹으니 행복함 가득 :-)

 

 

 

 

먹다보니 홍합 조갯살도 보이던데

 

 

아마 육수낼때 같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촉촉하고 비리지않고 고소하다

 

 

화장실 가다보니 말린 표고버섯 있던데

육수 끓일때 같이 사용하시겠지?

 

 

 

 

오늘도 너무나 깨끗하게 설거지해드리고 간다

 

 

국물 먹으면 바닥에 고춧가루가 꽤 많이 남는편

 

그래서 느끼하지않고 끝까지 칼칼하게 맛나게

먹을수 있는 것 같다!

 

 

 

 

 

아마 카드 결제는 안되는 듯 하다!

5만원 짜리밖에 없어서 드리니 거슬러주셨다

 

 

사실 4천원 이렇게 양 많은 국수 먹으면서

현금으로 결제 드리는게 어쩜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국수 말아주셨던 고명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사장님이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셨는데,

맛있게 먹었는지, 양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아주 친절하게 물어봐주시고

정겹게 대화 걸어주신다 !

 

 

 

 

또 생각날 것 같다, 참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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